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Y_nfGFZonpE
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(FTISLAND)는 첫 곡부터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. 그 시작을 알린 곡이 바로 ‘사랑앓이’입니다. 이 곡은 단순한 이별 노래를 넘어,
사랑을 잃은 사람의 절절한 감정
을 강렬하게 담아낸 락발라드입니다.
그 사람 꼭 올 거라고, 내 가슴에 해로운 거짓말을 하고
이 구절은 ‘사랑앓이’의 핵심 감정이 응축된 문장입니다. 이별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, 그리고 스스로를 속이며라도 기다리고 싶은 절박함이 잘 표현되어 있죠. 아무 말 없이 떠난 사람을 향해 여전히 마음을 붙잡고 있는 주인공의 처절한 외침이 느껴집니다.
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, 기다림을 앓고 있다고
‘사랑앓이’라는 제목 그대로, 사랑이 병이 되어버린 상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. 사랑한 것 자체가 죄가 되어 고통으로 되돌아오는 듯한 이 표현은, 사랑의 끝이 얼마나 무겁고 외로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.
잊혀짐은 늘 더딘 사랑, 나 혼자 앓고 있었다고
이별은 둘이 하지만, 아픔은 한 사람이 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구절은 바로 그런 현실을 말합니다. 혼자만의 고통, 끝나지 않는 마음의 잔상이 얼마나 지독한지를 절묘하게 표현한 문장입니다.
이 노래가 주는 감정
FT아일랜드의 '사랑앓이'는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한 편의 감정 드라마를 완성합니다. 이별 후 겪는 슬픔, 후회, 미련, 자책까지 모두 녹아 있는 이 곡은, 사랑을 진하게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.
마무리하며
FT아일랜드의 데뷔곡 ‘사랑앓이’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 깊이 와닿는 명곡입니다. 이 노래를 들으며 과거의 사랑을 떠올리고, 마음속 상처를 위로받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.
당신에게도 그런 노래가 있나요?
다시 듣는 ‘사랑앓이’가 그때의 감정을 꺼내줄지도 모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