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한 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(SRT)로 중장년층의 향후 12년 사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브라질 연구팀의 2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 테스트의 방법과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(SRT)란?
https://youtu.be/oQIbffQj2xM?si=ytuhtPifO3mLl1Np
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(SRT)는 도구나 타인의 도움 없이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통해 근력, 균형, 유연성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.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스포츠 의학 클리닉 ‘클리니멕스’에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46~75세 남녀 4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사용되었습니다.
1.1 테스트 방법
SRT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:
- 맨발로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선다.
-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교차하며 몸을 낮춘다.
-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앉는다(손이나 지지대 사용 금지).
- 앉은 자세에서 스스로 일어난다(손이나 지지대 사용 금지).
주의: 고관절, 척추, 무릎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테스트를 피해야 합니다.
1.2 평가 기준
테스트는 앉기(5점)와 일어나기(5점)로 총 10점 만점입니다. 감점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손으로 바닥 짚기: -1점
- 발 위치 변경으로 몸 지탱: -1점
- 동작 중 몸 흔들림: -0.5점
완벽히 수행하면 10점 만점을 받습니다.
2. 연구 결과: 점수와 사망률의 관계
연구팀은 참여자들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, SRT 점수와 12년 사망 가능성 간 강한 상관관계를 발견했습니다:
- 0~4점: 사망률 29.7%
- 10점: 사망률 2.4% (0~4점 대비 10배 이상 낮음)
- 8.5~9.5점: 생존 확률이 사망 확률의 2배 이상
- 8점 이상: 12년 내 사망률 특히 낮음
이 결과는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.
3. SRT가 건강 예측에 중요한 이유
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오 길 아라우호 박사는 “SRT는 근육 건강, 신체 균형, 유연성을 평가하며, 이는 중장년층의 장수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낮은 점수는 12년 사망 가능성을 높이는 건강 경고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낮은 점수는 근력 저하나 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, 이는 낙상이나 만성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.
4. 건강 개선을 위한 실천 방안
SRT 점수를 높이고 중장년 사망률을 낮추려면 다음을 실천하세요:
- 근력 운동: 스쿼트, 런지 등 하체 근력 강화.
- 균형 훈련: 요가, 필라테스로 균형 감각 향상.
- 유연성 운동: 스트레칭으로 관절 유연성 유지.
정기적인 신체 활동은 사망 가능성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.
결론
앉았다 일어나기 테스트(SRT)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건강 예측 도구입니다. 이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, 낮은 점수가 나온다면 근력과 균형을 개선하는 운동을 시작하세요. 12년 사망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한 중장년기를 위해 지금 행동을 시작하세요!